2018년 2월 7일(수) 생활과학상식


** 근육의 통증

근육통은 그 원인에 따라 여러 종류로 나누어지는데 가장 흔한 것은 오랜만에 운동을 해서

갑자기 통증이 일어나는 지발성 근육통’이. 이 근육통은 운동 후 보통 하루에서 삼일후에 통증이

고조되는 것이 특징. 근육은 운동 중에 수축과 이완을 되풀이하게 된다.

수축중에 하는 운동을 단축성 운동이라고 하고 이완중에 하는 운동을 신장성 운동이라고 하는데

근육통은 단축성에서는 거의 일어나지 않고 신장성 운동으로 일어난다

 등산을 할 때 오를 때보다 내려갈 때 조심들 해야 된다고 하듯,

내려 갈 때는 신장성 운동이 되기 때문에 근육통을 수반하게 된다.
 

신장성운동은 근육에 부하가 많이 걸리게 되는데 반복을 하게되면 근섬유나 결합조직에

미세한 상처가 생기게 된다. 이때 근섬유의 세포막에 붙은 상처로 칼슘이온이 흘러들어와

세포내에서 농도가 높아지면, 단백질이나 세포막을 파괴하는 효소가 활성화되면서

상처를 더 악화시킨다고 한다. 그러면 상처의 회복이나 죽은 세포 제거를 위해 면역세포가 작동을 하는데,

염증은 이러한 과정중에 생기는 것. 염증에 동반되는 부기나 열, 화학물질의 축적이

통증을 느끼는 신경을 자극해서 뇌에 전달되는데 이런 부기 등은 며칠 후 최고조에 달하기 때문에

이 무렵에 통증이 최대가 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