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2월 12일(월) 호감의 법칙 - 이미지메이킹

** <알코올 중독>

WHO 세계보건기구의 조사를 보면, 한국인이 독한 술 즉, 증류주 소비량이 2014년도부터

세계 1위라는 사실. 1인당 1년에 평균 소주 94병인셈,

술을 전혀 안 마시는 사람 분량을 감안하면, 술을 마시는 사람은 엄청 마신다는 이야기. 

개인의 주량이라는 것은 <간에서 해독하는 능력>을 의미하는 건데,

우리나라 사람들이 계산하는 주량은 자신이 맘껏 취하는 최대한의 음주량으로 생각한다.

WHO의 권장량은 남성의 경우에 하루 2잔 미만, 여성의 경우 하루 1잔 미만을 권장하고 있는데,

일반적으로 간에서 술 1(알코올 12g)을 해독하려면 보통 1시간 이상이 걸린다.

특히 알코올에 취약한 한국인의 신체적 조건을 무시한 과도한 음주가 개인뿐만 아니라,

사회전체를 병들게 하고 있다는 지적.   

매일 4잔 이상 습관적으로 마시고, 스스로 절제할 수 없는 상태로써, 금단현상이 발생하는 상태를

<알코올 중독>이라고 말한다. 알코올 중독은 세 가지 단계로 나타나는데,

첫째, <전조단계>로써, 술에 대한 매력이 증가하면서 점차로 음주량과 빈도가 증가하는 시기.

가끔씩 <망강현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여기서 멈춰야 한다.

계속 마시면, 두 번째 단계인 <결정적 단계>로 접어들게 되는데,

음주에 대한 통제력을 서서히 상실하게 되는 단계.

수시로 마시고, 혼자 마시기도 하고, 밥보다 술이 좋아지기 시작한다.

그러나 아직은 통제력이 일부 유지 되어서, 며칠 간 술을 끊을 수도 있는 상태라는 것.

세번째, 만성단계. 입니다. 알코올에 대한 내성이 생기고, 심한 금단증상을 경험하게 되어서

알코올에 대한 통제력을 완전히 상실하게 된다. 며칠간 계속 술을 마시기도 하고,

외모나 사회 적응에 무관심해지고, 마치 술을 마시기 위해 사는 사람처럼 살아간다.

이 시기에는 영양실조와 여러 신체적 질병이 나타나고, 생활전반에 심각한 부적응이 나타나면서

폐인상태로 깐다. 알코올 중독된 사람의 뇌를 MRI로 찍어보면, 뇌의 <보상회로>가 손상된 상태가

나타나는데, 그래서 음주도 <진행성 질병>이라고 말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