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하 많이많이 해주시고 제게 좀 힘이 되어 주세요

안녕하세요? 여성시대 청취자 여러분과 윤승희 조형곤 아나운서님 늘 여성시대를 듣는 입장에서 이렇게 글을 올려본것은 처음이라 조금은 떨리네요. 저는 희귀난치성질환인 루푸스로 4년째 투병중인 30대 주부입니다. 그런데, 요즈음은 우울증이 심해져 무척 고통스럽고 힘이 듭니다. 어느땐 정말 죽고 싶을만큼 힘이 들지만 늘 곁에서 사랑으로 보살펴 주는 남편과 아이들을 위해 잘 참고 견디고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건강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건강은 건강할때 지켜라 라는 말을 새삼 깨닫습니다. 제가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된 이유는 축하 할 일이 너무 많아서입니다. 제 글이 방송된다면 저에게는 조금이나마 힘과 용기를 얻지 않아서 일까해서 입니다. 꼭 들려 주실거죠? 4월10일은 조카가 태어난지 100일째 되는 날입니다. 이모가 많이많이 기뻐한다고 전해주세요. 4월17일은 저희가 결혼한지 12주년이 됩니다. 이 세상에 단 한사람이라서 더욱 사랑한다고 남편에게 전해주세요. 제가 아픈뒤로 여행한번 제대로 못가서 항상 미안하다구요. 그리고, 같은 날 저희 시아버님의 78번째 생신이십니다. 시부모님과 함께 산지 3년이 되어 갑니다. 항상 부족한 막내 며느리지만, 많이 이해해주시고 예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생신 많이 많이 축하하고 건강하게 오래 오래 사시기를 바랍니다. 윤승희 조형곤씨 많이 많이 축하축하 해주시고, 두 분도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꼬오옥 방송 좀 해주시면 안되나요? 듣고 싶은 곡이 있는데요. 유열- 지금 그대로의 모습으로 배일호- 당신 때문에 그럼 다음에 또 올리겠습니다. 연락처:063-584-4254 017-604-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