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적 엄마가생각나서 ....

요즘 봄철이라 입맛도없고 반찬도 없고 장독대에서 꺼낸 김치의 쉰 냄새를 맡으면서 어머니가 생각나더군요.. 어렸을 적 못먹고 못살았을 때, 어머니께서 김치를 손으로 쫙쫙 찢어서 저희 밥수저위에 얹어주시던 어머니의 모습이 그리워지더라구요.. 그래서 반찬투정만 하는 딸과 아들에게 오늘 저녁으로 김치를 쫙쫙 찢어서 밥 위에 얹어 주었답니다. 아이들이 처음에는 역시나 심통을 부렸지만, 곧잘 먹더라구요. 달랑 김치와 따뜻한 밥에 저녁을 먹었지만, 저희 애들도 나중에 커서 저처럼 이 때를 그리워하겠지요? 여러분들도 봄 철 입맛도 없고, 반찬도 없을텐데, 아이들과 함께 김치와 밥으로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 강력 추천입니다!! 주소: 전라북도 군산시 나운동 787-1번지 그린아파트 206호 06346147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