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오니 역시, 좋군요,,,

건강하셨어요? 화사함이 세상을 빛나게 하는 봄날입니다. 돌아올 자리가 있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다시 깨달았어요, 언제나 방랑객일 수밖에 없는 인생길에서 그리운 이들이 있다는 것은 또 얼마나 위로가 되는 일인지요,,,거리에서 우연히 만난 애기엄마들, 할머니들, 제 또래의 여인들, 그리고 그들이 사랑하는 아들과 남편,,,어울려 살아가는 그 모습 자체가 늘 교훈입니다. 길에서 시장에서 버스 안에서 더 많은 사람을 만나고 느끼고 깨닫고 돌아왔습니다. 가까이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은 언제나 우리의 재산 목록 1호라는 사실도요! 힘내서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