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취자 속으로 푹 들어가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안녕하세요. 여성시대 청취자 여러분.. 그동안 사랑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제 저는 여성시대 MC 에서 청취자로 변신하려 합니다. 진행자라는 이유로 여러분과 더 살갑게 지내지 못하고 조형곤씨 청취자님 하면서 지냈던 관계를 이제는 여러분과 형님 동생 그리고 친구관계고 지내고 싶습니다. 여러분께 받은 그 많은 사랑에 충분히 보답하지 못하고 떠나는 아쉬운 마음 금할 길 없지만 이제 더 가깝게 지내 보자고 제안하면서 물러 가겠습니다. 그간 오전엔 여성시대 방송진행자로 오후엔 사업가로 동분서주 바빴었는데 이제는 사업에 좀더 전념하려고 합니다. 좋은 일 있으시거들랑 메일도 주시고 전화도 주십시오. 청취자 여러분의 얼굴은 못알아 뵐지라도 사연만큼은 가슴 속 깊이 간직하고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조형곤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