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벌써 초여름날씨같으네요, 얼마전 대학 동창 친구가 작년에 전주국제영화제 에서 불면의 밤이란 프로그램을 보았다고 하면서 독특한 체험이었다고 하더군요, 저는 전주에 살면서도 그동안 전주국제영화제-영화에 특별한 관심이 있는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로만 알고 있었거든요,,,그런데 며칠 전에는 부산에 사는 친구가 전주국제영화제가 언제 개막하냐면서 전화가 왔더라고요,,, 그 친구는 아직 결혼을 안 했는데요, 부산국제영화제에 저더러 꼭 한번 오라고 했엇는데 못갔거든요,,,,정작 전주사람인 저는 별 관심이 없었는데 외지에서는 오히려 잘 알고 관심이 많은 것 같더라고요,,,그래서 적어도 이번엔 꼭 연화 몇 편이라도 보기로 했답니다. 우선 전주 고사동 영화의 거리에 가서 분위기를 한번 보고 프로그램을 샅샅이 살핀후 영화를 골라에매를 하려고요,,,,예매하지 않으면 또 금새 시간이 가버려서 " 어? 영화제 언제 끝났나? " 할거거든요,,, 사실, 한편의 영화가 얼마나 많은 메시지를 전해 주는지 몰라요, 특히 감수성이 간한 나이의 사람들에게는요,,,저는 고등학교땐가? 사운드어브 뮤직이나 바람과함께 사라지다, 닥터 지바고,,,같은 영화에 얼마나 가슴이 두근거리고 생각에 빠지고 인생을 생각하고 다른 사람들의 행복과 불행에 대해 깊이 고민했었는지 몰라요,,,, 전주국제영화제 ,,바로 오늘 개막이던데,,개막작 입장권은 못 구했어요,,,그래도 한번 나가서 그 거리라도 거닐어보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