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서민들의 구수한 살아있는 이야기, 여성시대가 있어 행복하답니다
집안 청소를 하며 재미나게 청취하고 있습니다.
남의 이야기만 듣다가 이렇게 추카 추카해주면 더욱더 힘이 될것같아
신청합니다.
어느덧 결혼9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신혼때에는 남들이 결혼10년이 됐네하면 굉장히 오래살았다고 했는데
세월의 무쌍함을 느끼네요 어제 아침에 머리에 왁스를 바르는데 앞머리에
왠 흰머리 하나가 문에 띄어 신랑한테 뽑아달라고 했더니 하나가 아니고 두개나 뽑지 뭐예요, 웬지 나이 마흔이 되어 간다라는 생각, 순간, 이런것이 나이를 먹는 것일까 생각해 봅니다.
아침에 큰딸이 결혼기념을 축하한다며 하는말, "10년,20년,30년,40년,10년에 한번씩 결혼식"을 올려 사진으로 남겨두면 어떨까 하며 제안을 합니다. 아빠왈 그것참 좋은 생각이다 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습니다.
신혼초에 신랑과 약속 - 신혼여행지를 10년후에 다시한번 다녀오기로 약속했는데 내년에 다녀올수 있을지...........(본다이비치 해변을 다시 거닐수 있을지.......)
지금 내곁에는 마흔이 넘은 신랑,머리에 흰머리가 눈에 띄네요, 9년전, 6년전,3년전,1년전의 사진모습이 하나같이 다 다르답니다. 엄마,아빠 모습은
그대로이고 아이들만 쑥쑥 키울순 없나요?
4년후에나 둘째가 초등학교에 입학하는데 지금부터 걱정이 되네요. 저 혼자만 나이들어 보일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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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 뭘 받고 싶냐구요-- 더도 말고 꽃바구니, 가족 식사권 둘중 하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