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부모님....

저희부모님께서 내일 결혼27년되는날입니다. 저희부모님께서는 참 힘든결혼을 하셨습니다. 저희어머니께서는 27년전 대학교를 다니시는 분이셨고 저희아버지께서는 어릴적에 교통사고로 한쪽팔을 전혀못쓰시는 분이셨습니다. 그래서 직업을 갖기는 무척이나 힘드신 분이셨습니다 그래서 아버지께서는 부모님의 도와 농사일을 도와드리는정도였습니다 그런데 농사일도 한쪽 팔을 쓰시지 못하시는 우리아버지께서는 무척이나 벅찬일이셨습니다. 농사일은 겨울에는 일이없기때문에 저희아버지께서는 겨울에는 봉사활동을 다니셨습니다. 할머니 할아버지는 씻겨드리고 아무튼 궃은일은 도맡아 하시는분이 셨다고합니다. 그곳에서 지금의 저희어머니를 만나셨습니다. 어머니는 그당시 방학이라서 봉사활동을 나가기시작한건데... 저희아버지께서는 오래전부터 봉사를 하신분이셨구요,,, 그런데...제가 이세상에 태어나려고 했는지 두분은 고곳에서 사랑을 키워가셨다고합니다. 어머니의 방학동안인 3개월가량을,,,, 그렇게 사랑을 키우셨는데.....저희아버지께서는 어머니의 마음을 받아드리기엔 무척이나 힘드셨다고하시더라구요.,......자신의부족한 한쪽팔때문에....항상 주변의 시선을 느끼시며,......사람들과의 만남을 꺼리셨기떄문에...엄머니와의 만남또한 그리쉽지않으셨다고합니다. 저희아버지쪽에서는 어머니를 무척이나 좋아하셨지만...저희외가쪽에서는 아버지를 싫어하셨다고....그래서 저희외할머니와 외할아버지꼐서는 결혼식 에도오시지않으셨다고.... 어머니께서는 지금도 말씀하시지만...결혼식때 무척이나 속상하셨다고.... 도대체 아버지의 어떤면이 어머니의 마음을 움직였는지....저도 생각해보면 어머니께서는 대학생이셨고 아버지는 마땅한직업도 없으신분이셨고 누가봐도 우리어머니께서 아깝다고 하셨을겁니다 지금도 아버지께서는 한쪽이 불편하신데도 불고하고 농사일을 하십니다. 어머니께서도 정년퇴직을 하시고 이제는 아버지를 도와 농사일을 도우십니다. 요즘사람들은 정말 저희어머니가 이해가 안간다고말씀하시겠지만,.,.,,,저는 어머니의 마음을 정말 이해합니다 아버지께서는 가족밖에모르시고 정말 가정에충실하시고 남에게 배풀줄 하시는 분입니다. 지금도 어머니와 함꼐 주말이면 아이들을 돌봐주신다고 보육원에 방문을 하십니다. 어떻게 이렇게 착하신분과 사랑에 빠지지 않을수가있었겠어요 . 저도 어릴때는 아버지의 한쪽팔 때문에 조금은 창피하다고 느꼈을떄가 있었던것이 지금은 성인이되고 나서는 어릴적 저의모습이 부끄럽게만 느껴집니다, 내일이 저희부모님 결혼기념일 이시거든요, 힘들게 사랑을 시작하신분들 이라서 그런지 지금도 무척이나 서로를 사랑하시고 의지하십니다. 저희아버지의 한쪽팔을 대신하시고 지금껏 함께하신 우리어머니 사랑합니다, 우리가족을 위해 힘든 농사일을 하시는 아버지 사랑합니다. 나중에 돈많이 벌어서 효도할게요~~!! 군산시 산북동 2652번지 019-492-0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