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사랑해요...

엄마의 57번째 생신입니다. 그렇지만 저는 마음이 무겁기만 하내요. 며칠전 엄마를 크게 실망시켜 엄마를 똑바로 바라볼 자신이 없네요. 죄송해서 주춤거리다가 그만 엄마 생신을 잊어버렸어요. 아침 잠을 미처 떨쳐버리지 못하고 있을때 엄마 목소리가 단잠을 깨웠어요. "큰딸이 오늘 생일이다고 못가서 죄송하다고 전화가왔어" 그러시는거에요. 얼마나 죄송하던지... 그런데 저는 엄마에게 생신 축하드린다는 말한마디 건네지 못했습니다. 엄마 생신인데 함께 밥한끼 못먹은 것이 못내 마음에 걸리네요. "엄마!! 실망시켜드려 죄송해요. 생신 축하드리고요. 사랑해요." 늦은 근무가 끝나면 엄마가게에 들릴 생각입니다. 그리고 사랑한다고 말할거에요. 신혜선 016-677-2455 <전주시 완산구 태평동 95-5 > → 엄마가게 "문옥슈퍼" 어떤 상품이든 감사히 받겠지만 꽃바구니 보내주시면 더 감사할텐데... 엄마가 꽃을 아주 좋아 하시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