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만큼 몸이...

초복..중복..이 그렇게 지나갔습니다.. 현장에서 근무하는 남편은 하루종일 땀을 비오듯이 쏟으며 일하느라 하루가 다르게 야위어 가는것 같아 건강에 좋은 음식이라도 제대로 해주고 싶은 마음 은 간절하기만 한데.. 저에 몸이 만삭이다 보니 그저 마음만 안타까울 따름입 입니다.. 마음만큼 몸이 따라주질 못하니 미안한 마음만 갈수록 커져 가네요.. 그래도 이런저런 불평불만 없이 이제껏 잘 보내온 남편에게 고마울따름입니 다. 그동안에 남편에 고생에 보답할 일은 이쁘고 건강한 아기를 안겨주는 일인것 같아 남은 시간동안 아가랑 저랑 사이좋게 지내다 꼭 남편에 얼굴에 환한 모 미소를 띄워 주고 싶네요.. 익산시 영등동 한라 아파트 102동 1004호 송현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