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언제나 좋은 방송 잘 듣고 있은 새내기 주부 애청자입니다. 31일이 저의 훌륭하신 엄마 생신이셔서 저의 감사함과 축하의 마음을 전하고져 사연을 올립니다. 일찍이 홀로 되신 엄마. 저희 1남 5녀 육남매를 위해선 엄마는 슬픔도 느끼실 새가 없으셨나 봅니다. 아빠의 빈 자리까지 채워주시기 위해 온갖 희생을 다 하시며 열심히 살아오신 엄마. 날씨가 어떻든 관계없이 시장에서 장사를 하시면서 저희 육남매를 남부럽지 않게 잘 키워주셨습니다. 엄마께서는 몸이 아프셔도 내색하지 않으시고 언제나 저희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시며 생활하셨습니다. 철없는 막내딸인 제가 결혼해서 살아보니 엄마의 그 크나큰 사랑에 고개가 숙여지고 그동안 엄마께서 얼마나 힘드셨을까 조금이나마 알 것 같아요. 엄마! 이제는 저희들 보다 엄마를 위해 생활하셨으면해요. 전 엄마께서는 언제까지나 건장하실거라 믿고 있었는데, 며칠전 엄마를 뵙고 마음이 너무 아팠어요. 기력도 없으시고 어느새 늙어버리신 모습을 뵈니 이 못난딸의 죄송함만이 커졌어요. 이젠 제가 엄마의 버팀목이 되어드릴께요. 엄마! 감사드려요~! 건강하세요. 그리고 사랑합니다.
훌륭하신 저희 엄마 자랑해주시고, 생신 축하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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