빰빠라~ ㅎ-ㅎ
추카!추카! 추카해주세요~
저 남자친구하고 사귄지 100일 되는 날입니다.
처음 만난건 삼년도 훨씬 전쯤일꺼예요.
오빠는 저에게 수줍게 고백을 했어요.
왜인지 전 오빠의 마음을 받아주질 않았죠.
그후 오빠는 군입대를 하였고, 잊지 않고 저에게 편지를 보내왔었요.
그런 편지를 읽을때면 마음이 아팠어요.
많이 힘들고, 많이 고생한다는걸 알기 때문에요.
전 오빠에게 기다린다고 했어요.
그렇게 시간이 흘렀고 기다리던 제대를 하였죠~
우리는 그날을 1일로 하기로 했어요.
그래서 오늘이 바로 그후로 100일이죠~
많이 싸우고 토라지고 화내고..
이젠 그게다 정이 되어버린것 같아요.
없으면 보고 싶고, 걱정되고, 항상 함께 하고픈 사람..
그사람과 뜻깊은 하루 보내고 싶어요.
힘든 군생활마친지 100일 되는 날..
우리가 서로만 바라본지 100일 되는날..
축하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