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든 아내의 다리 사랑의 묘약

안녕하세! 두분의 프로그램을 매일 빠지지 않고 듣습니다. 전에는 가끔들었지만 지금은 매일 듣는 편입니다. 전주MBC 여성시대는 또다른 인생의 묘약으로 삼고 있습니다. 웃음과 행복으로 똘똘 뭉쳐 살아가는 사람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듣고 있노라면 난 참으로 그들과 같이 행복감에 빠지곤 합니다. 특히, 우리 지역 사람들의 생활이기에 더욱더 마음에 와 닿습니다. 두분 선생님! 요줌 저희 아내가 무척 힘들어 하고 있습니다. 낮에는 직장, 밤에는 늦깍기 대학에 다니고 집에서는 가정주부 그리고 뱃 속에는 새 생명을 잉태하고 있는 임산부로 1인 4역을 하고 습니다. 아내와 나는 무엇보다 우리가정을 위하고 나라의 출산 장려 정책으로 셋째 아이를 가졌습니다. 두분 축하해 주세요. 그런데 아내는 일 또한 힘이 드는데다 늘어만 가는 배 때문에 요즘들어 무척 힘들어 하고 있습니다. 잠을 자면서도 무척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볼때 어떻게 해 줄 수 없는 것이 참으로 안탑깝고 그럴때는 내 두손으로 살며시 아내의 다리를 주무르기도 하곤 합니다. 갈수록 아내가 너무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게 되어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그렇다고 직장이며 학교 모두 버릴수는 없어 힘들지만 조금만 참고 견디며 살자고 위로를 하곤 합니다. 이런 아내를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쉬는날 집안청소, 아이들 돌보기 그리고 아내 속 상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최선의 일이기에 요즘들어 무척 조심하게 행동하고 있습니다. 두분 선생님! 이런 우리 아내에게 힘내고 용기 잃지 않도록 격려의 말씀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2006년에 태어날 우리의 아이를 위해 더욱더 열심히 살아가야 할것이며 혹시 이방송을 듣고 있는 청취자 여러분께서 지금은 힘이 들지만 내일에 반드시 또다른 삶이 찾아 온다는 것 잊지 말고 오늘도 열심히 살아가 주길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전주MBC 여성시대를 듣고 있는 청취자 여러분의 가정에 행운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남원에서 공풍용 올림 010 - 2612 -8592 (590-174) 전북 남원시 도통동 부영1차 102-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