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하와 격려를...

안녕하세요? 저는 익산에 살고 있는 결혼1년차 주부랍니다. 이번주 일요일 20일이 저희 친정엄마 생신이랍니다. 이번 생신은 좀 마음이 아프네요.. 부모님께서 서울로 이사를 가시거든요 12월 10일에 새로운 터전을 잡기 위해 서울로 이사를 가십니다. 결혼전까지도 부모님과 그리 떨어져 산적이 없어서.. 너무나 마음이 아프답니다. 결혼하고서 먹을거리를 딸 자식위해 공수해주시던 엄마가 이제 곁에 없다고 생각하니.. 멍하니 있다가도 눈물이 나고.. 밥을 먹다가도 눈물이 나고.. 물론 엄마 마음도 마찬가지겠지요.. 딸이 옆에 살아도 딸집 한번 못와본 우리 친정 엄마... 결혼전까지도 살갑지 못했던 딸인데... 결혼하고 나서 더 엄마에 대한 마음이 애뜻해집니다. 타지에서 고생하실 부모님을 생각하니 마음이 아프지만 더 나은 미래를 위해서 떠나시는 것이니 많이 슬퍼하지 않으렵니다. 그리고 저도 물론 꿋꿋하게 잘 살아가겠습니다. 엄마!! 생신 많이 축하드리고 많이 사랑합니다. 엄마 아빠 서울가셔서 다른거 다 빼고 건강하시길.. 딸도 열심히 노력하면서 살게요!! --제 사연이 채택 된다면 금요일에 방송을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가족사진 촬영권 부탁해도 될까요? 그럼 부탁드립니다.- 항상 행복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