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한사람에 남편으로...한사람에 아빠로..한 가정에 가장으로 조금은 무거운 짐을 이고서 생활하는 당신....
좀더 낳은 가정을 위하겠다고 한달에 한번 쉬겠다고 새해 다짐을 하던 당신에게 전 당신 몸좀 돌봐가며 일하란 단 한마디조차 건네지 못한 못난 아내입니다.
매일 일터에서 당신에 피곤한 몸을 달래기도 모조란 그 짜투리 시간에 전 저에 답답함을 달래려 맘 편하게 당신에 여유도 누려보지 못하게 매번 저에 입장에서만
당신에서 늘 바래왔죠..
그 작은 체구에서 어찌 그런 힘이 생기는건지...
당신에 대한 고마움을 어찌 이 글로 표현할까요..
월급날에도 늘 입가에서만 맴돌던 그 이번 한달도 고생많았네...그 한마디가 왜이리 저에겐 힘든 단어인지..
아마도 어색함이 먼저 여서 그런가봅니다.
부족한 저도 감당하기 힘들텐데 이젠 한 아이에 아빠가 되어 애 둘을 돌보는 당신...
잔업이란 잔업을 하고나서도 늘 저와 함께 목욕만큼은 가치 해주던 당신에 그 자상함에 전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편안하기만한 저에 안식처..
늘 우스게소리로 천생연분이라던 당신에 한마디가 저에게 얼마나 큰 활력소가 되는지 모릅니다..
당신이 있어 행복한 내일을 기약할수 있나 봅니다..
사랑합니다..
익산시 영등동 한라 아파트 102동 1004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