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머리염색

친정엄마를 닮아 머리가 유난히도 빨리 희어져 흰머리가 절반은 넘게되는것 같아요 근데 우리신랑왈 머리도 긴머리만 좋아하고 염색도 전혀하지못하게 하는데요 자연그데로가 넘넘 좋타고해요 그런데 오늘날잡아 비가오길래 집에서 혼자 염색을 하고 말았지요 긴머리라 혼자 거울보면서 했는데 무지 힘들게 했는데 저녁에 퇴근해와서 뭐라고 할지 궁금하기만 하네요 신랑하는말 아무리 그누가 놀려도 신랑만 좋타고하면 되지 무슨걱정있냐고 아무걱정말라면서 예쁘다고만해요 흰머리백발에 긴머리가 뭐좋타고 하는지 신랑은 흰머리있으니까 다뽑으라고해서 안뽑아주고 내가염색해라 햇드니 절대 안한다고 하네요 부모님이주신 보물이라고 하면서 그대로 산다고해요 아무도 못말리는 신랑이거든요 긴머리는 못자르지만 종종 염색은해야 될것 같네요..... 흰머리가 넘많아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