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51번째 생신이에요 (4월 22일) 꼭!! 꼭!! 읽어부세요 ^^

안녕하세요!! 봄의 향기가 물씬 풍기는 화창한 계절입니다. 요즘엔 바람이 많이 불어서 쫌 그렇지만...ㅡㅡㅋ 다름이 아니라 4월 22일은 저희 아버지의 51번째 생신이십니다. 어휴~ 세월 참 빨리 지나가네요. 평상시 아버지를 볼때면 나이가 별로 안드신것 같은데, 이렇게 글을 쓰면서 아버지 나이를 계산해보니 저희 아버지도 이제 중년의 문턱을 훌쩍 뛰어넘으셨다는 느낌이 드네요. 자식들도 다 커서 사회생활 한답시고 한두명씩 떠나 있네요. 이번 아버지 생신을 맞이해서 멀리 떨어져 지내는 언니가 집에 온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언니 혼자만 오는게 아니라 결혼할 사람과 같이 온다네요. 그러니까 저에게는 형부가 되겠죠? 자식이 언니와 저 이렇게 둘뿐이어서 많이 적적해 하셨는데 새 식구가 한명 더 생긴다니... 아버지는 기뻐하실까요? 아니면 언니를 시집보낸다는 마음에 더 쓸쓸해 하실까요? 저는 아버지 마음이 허전하실거 같아요. 애지중지 키운 큰딸을 시집보내는 부모님의 마을을 잘 알지는 못하겠지만 하나밖에 없는 언니가 시집간다고 하니 저도 마음이 허전하고 쓸쓸한데 부모님의 마음은 더 하실거 같네요. 예비형부가 저희 부모님께 잘 해 드렸으면 좋겠어요. "아버지 생신추카드려요~ 제가 평상시 표현은 잘 못하지만 감사하고, 죄송스럼고, 사랑하는거 알죠? 항상 건강하세요~" * 제가 고시생이라 돈이 없어서 생신 선물을 준비못했는데... 선물도 같이 보내주셨으면 해서요~ ㅎ 연락처 : 063-245-7704 (요즘 공부하느라 제꺼 핸드폰은 정지상태입니다. 여기는 부모님 사시는 집 전화번호...) 주소 : 전라북도 전주시 덕진구 호성동 호성주공아파트 216동 601호 이 공 신 (아버지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