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참 좋네요.
몇달전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로 어머니의 모습이
갑자기 많이 늙어보입니다. 며칠 후 어버이 날을 맞아
옆에 안계신 아버지 생각이 더 나실 것 같아 걱정입니다.
부부가 함께 살다가 세상떠날때 헤어져 있는 시간이
짧은 부부가 복 받은 부부라는 말이 생각나네요.
마음 약한 소리를 부쩍 더 하시는 어머니께
기쁨드릴 좋은 계획을 세워야겠는데 생각하면 할 수록
아버지 생각이 더 나네요. 그러니 어머니는 오죽 하실까요..
좋은 세상 가신 아버지는 보내드리고 어머니께서
밝은 마음으로 지내시기 기도합니다.
슬픔은 가버리라고 빠이빠이야 신청합니다.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