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공기가 너무 좋았습니다.
비온 뒤라 공기도 맑고 습도,온도 적당해서 출근길이
너무 상쾌했습니다. 기분좋게 하루를 시작하려고
발걸음 씩씩하게 사무실로 들어서는데
출근바로 직전에 사장님 기분 언짢은 일이 있었는지
온 직원이 살벌하게 서 있는 것입니다.
영문모른채 내 자리로 가서 눈치만 보고 있엇지요.
사장님이 나가시고 휴~하고 숨들을 쉬는 눈치인데
아마 영업부 직원이 업체에 실수를 해서
아침에 클레임전화가 온 모양입니다.
사장님이 전화를 받아서 출근 댓바람에 모두 야단을 맞았다는데
내가 만약 사장이라면 당사자를 조용히 불러
알아듣게 혼냈을 듯도 합니다. 하루 시작하는 분위기를 그렇게
썰렁하게 해 놓으면 어느 직원들이 신나서 일을 하겠습니까?
일이라는건 마음이 움직여 자발적일때 능률도 오르는 것..
그 사소한 것을 사장님은 모르시는걸가요?아니면 알고도
권위적인 말과 행동이 스스로 높아지는거라고 생각해서 그럴까요..
기분 엎~하고 출근했다가 꾸질꾸질 퇴근한 하루였답니다.
돈도 많고 인품도 좋은 그런 사장님은 없나요/ㅎㅎ
류기진 그 사람 찾으러 간다~
박윤경 부초.부탁드리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