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시댁은 고창이예요.
아시는분은 아시겠지만 고창 하면 수박.. 복분자...
그 외에도 있긴하지만...
복분자 그 아줌마가 너무 힘들게 하네요.
제데로 수확도 거두지 못했는데 장마란 아저씨를 만나더니 눈이 맞어서 그만 물컹물컹..
아주 흐물흐물...
사람속을 태웁니다.
거기다 제배하는 농가나 면적이 크게 늘어서 가격도 많이 떨어졌구요.
올해로 4년째.
다른 농사도 짓는 시어머니 시지만 복분자에 거는기대가 크셨던 만큼 실망도 크십니다.
물론 저도 심고 가꾸고 노력했는데 이러니까 많이 속상하고요.
이런저런 계기로 우리 복분자씨가 좀 더 널리 알려져서 그리고 날씨아저씨도 좀 도와주셔서 다시는 이런일 없었음 좋겠어요.
한참 우울하실 저희 어머님...
노래 한곡이라도 며느리가 신청한거 들으시고 더 힘내셨으면 합ㅈ니다.
어머니 비록 잘하지는 못하지만 막내며느리 더 이쁘게 봐주시고 힘든 농사일 조금 쉬어가면서 하세요.
사랑합니다.
신청곡.... 님과함께///
복분자씨 마니 마니 드세요... 몸에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