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에는
신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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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10 01:45
가을, 가만히 불러만봐도 가슴속에 가라앉은 추억이 일렁이는 말입니다. 얇은 옷을 파고드는 가을 바람이 살갗을 스치면 오소소 소름이 돋는 가을날에는 가볍게 내쉬는 날숨에도 가슴속 구멍이 커져만 가지만 그렇게 뻥 뚫린 가슴을 안고 우리는 아무렇지도 않은 얼굴로 바쁜 일상을 헤쳐 나가야만 합니다. 9월에는 가을을 앓는 사람들을 위해 뻥 뚫린 가슴을 메워 줄 음악이 듣고싶습니다 문채령--아니야 신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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