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집온뒤론 엄마가 끓여주신 뜨거운 국물이 어찌나 그리운지...
예전엔 그냥 끓여주면 먹기싫다고 투정부리기 일수였는데...
날씨가 점점 추워지니까....
엄마가 지어주신 저녁밥상이 무지 무지 그리운 하루입니다
맞벌이를 하면서 살다보니...
따뜻하게 저녁상을 먹어본지..너무너무 오랜것같습니다
신랑도 다이어트를 한다고...저녁은 선식으로 떼우기 일수고...
그렇다고 혼자서 이것저것 챙겨먹기란 썩 맛있는것 같지도 않고 말입니다
참 그래요...
가을이라 그런지 우리친정식구들이 정말 그립습니다
오손도손 여럿이 둘러앉아서 저녁밥상에 고등어하나 엊어놓으면
그것처럼 행복한 시간은 없었던것 같습니다
행복이란 있을땐 잘 모르다가 ..지나고나면 그게 행복이었다는걸 ...
깨달아갑니다
오늘도 "가족"이란 행복한 이름으로 따뜻한 하루되시길....
신청곡(유지나)속~~깊은여자
신청곡과함께 짧게나마 띄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감기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