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란....

나에게 힘을주는말들.... 고틍없는 사람은 없어요. 조금 모자라도 사랑이채우고있으니 아쉬워마세요. 다른사람의 말은 신경쓰지 말아요. 잘난사람도 살기 힘든세상인걸요. 오늘걱정은 내일이면 암것도 아니예요. 당신은이미 보물을 가진사람입니다. 다른이들은 당신을 부러워하고있어요. 당신의가치는 만점입니다.... 엄마 책고르다가 좋은말인것 같아서 적어봤어. 혼자병실에있는 시간도 많고힘들지? 아프고힘들때마다 위안이 되었으면 좋겠어. 선물이란건 그 마음자체로도 사람 기분을 좋게 해준는 것만 같잖아 힘내엄마 지금이 가장 힘든시기라고 생각하면 내일은 덜 힘들거 아나 언젠가 뉴스에서 웃음치료라는게 나왔어 세상에 웃음만큼 좋은약은없다는걸 웃을일이없고 웃을수없다고 해도 억지로라도 웃고힘내자. 화이팅mother 우리 그동안 힘든시기 잘 버텨왔잖아 그치? 좀더 행복한 내일이 되기위해웃자... 갑자기 스러져 병원생활을 하는 엄마를위해 서울에서 대학다니는 딸이 보낸 따뜻한 편지랍니다. 작은손과 말로 말하던 작은 아이인줄 알았는데 어느사이 이렇게 따뜻하고 철든 글을 보내는 아이로 성장했네요. 두아이만을 데리고 철없이 세상속으로 뛰어든 엄마를 조용히 응원해주던 아이였거든요.엄마가 자리를 잡지못해 고3때 문제집도 넉넉하게 사주지못하는걸 마음아파하면 ㅓ오히려위로하며 씩씩하게 자기의 자리를 지켜주던아이 엄마가 천식이심한것같다며 냄새나는은행을 주어다가 깨끗히 닦아 은행은 은행대로 냄새나는껍질은 껍질대로 병에 정성스럽게 담아놓고는 행복해 하던아이.... 행복이란 멀리있는것이 아니란생각이 드네요.딸아이가 정성스럽게 쓴편지와 함께 보내준 책학권이 나의마음을 감동시켜줬고 그와함께 몸의 병까지도 치료되는기분이라서 앞으로 한참동안이 행복할것같아서 병원생활하는 지금의 현실까지도 행복이라 느껴진다면 웃으실려나.... 밝은 미래를 생각할수있어 행복합니다. 앞으로 일주일후면 퇴원도 할수있을것같고... 또퇴원하면 두딸아이와 나의미래를 위해 열심히 뛰면서 수시로 큰딸이이가 보내는 이쁜마음을 펼쳐보면서 그렇게 살아갈수있는 멋진아이의 엄마인 저는 정녕 행복한 사람이 아닌가싶네요.. 모두들 건강하시고 그리고 행복한일이 많은 님들이 되시기를 빕니다. 김향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