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쁜 공주의 이모가 된날....축하해주세요^^

"12월 19일.....꼭...이쁜 울 공주를 낳을거에요~~!!" 라고 항상 말하고 다녔던 욕심많은 언니는 26일이 예정일 이었어요..... 초산이라 다들.....황금돼지해인 2007년에 태어날거라 생각을 했죠..... 그 상황에서도 계획에 맞춰 아기를 낳을거라면서 열심히 운동하고 하루에 3시간씩 걷고 정말 혹독하게 스케줄에 맞춰 운동을 하던 중 16일 걷기 힘들정도로 눈이 많이 오자 특단의 조치로..언니가 선택한건 14층 계단 오르기 10번...한번에 14층을 왔다 다시 내려가고 정말 걷기와는 다른 수준의 임산부로서는 대단한 각오로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계획에 맞게 출산을 위해서요...ㅋ 결과는... 17일부터 배가 이상하더니 말이 씨가 된다는 말처럼 정말 12월 19일 사랑스런 첫조카가 탄생하게 되었습니다.하하하 하루를 꼬박 세우고 아침 8시 30분경 다들 출근준비와 잠시 다른 일을 보려고 자리를 비웠을때 울조카가 나왔다네요....아직 얼굴도 못보고 넘 궁금하고 사랑스럽네요.......일 끝나면 얼른 보러 가려고요... 힘들었을 언니와 함께 지켜준 형부(넘 든든하고 멋있었어요), 시어머니, 어머니 모두 수고 많았다는 말과 함께.... 울 이쁜 공주님 세상에 나오려고 고생이 젤 많았겠죠?^^....수고했어....인생은 쉽지 않다는것을 경험했겠죠...ㅋ 곧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는데 저희 가족에게 너무나 큰 선물이 되어준 울 사랑하는 이쁜 공주님 앞으로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수 있도록 기쁜 마음으로 축복해주세요......메리크리스마스~~~사랑하는 이쁜공주님!! 너무 행복한 12월 19일 입니다.....늦었지만 사연 꼭 읽어주세요......ㅋ 한나산부인과 512호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