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몇일 남지 않았네요. 한국의 대명절인 설날 ~~
나이 먹는게 실감 나게 하는 정초인 설날 `~나이 먹기는 정말 싫은데^^"
저희집에서 제일 마니 의지하고 있는 우리 큰형부
저희 엄마는 7년전 뇌심근경색증이란 판결을 받으셨어요.
뇌심근경색증 ? 뇌졸증하고도 연관이 되어있는 질병이랍니다.
혈압 조절도 해야하며 신경쓰는일이있으면 더욱 병세가 심각해지고
항상 안정을 취해야하면서 , 긍정적으로 삶을 살아야한데요
이런 저희 엄마는 1달에 한번씩 병원에가서 진단을 받으시고
한달 분량의 약을 타오십니다.
매번 버스타고 가는 엄마의 모습을 생각하면 맘이 아파요
제가 자동차라도 있으면 잠깐 짬을내서 모시고 다녀오고싶은데
저도 직장생활하고 있고 차도 있지않아서 맘뿐이죠?
이런 제맘을 아는지 저희 형부는 가끔 엄마를 모시고 병원을가요
부탁하기전에 먼저 형부가 병원가는 날짜를 엄마께 물어보고 ..
점심 시간을 내서라도 병원갈려고 노력하는 형부 모습이 보이더라고요
자식도 제대로 부모님을 병원한번 모시고 못갔는데 사위가
아들노릇까지 해주는거 보니 너무 고맙고 미안하더라구요.
그래도 형부는 저희집 식구에게 생색을 내거나 불평한마디안해요.
저희 집안에 문제가 생기면 앞장서서 일을 해결해주시는 ~~우리형부
형부 저희부모님께 잘해줘서 넘 고맙고요 앞으로 형부한테 잘할께요
저희가 형부 마니 믿고 따르는거 알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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