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식,윤승희씨!! 두분 안녕하십니까?
매일 오전 이면 두분의 정겨운 목소리를 들으며 하루 일과를
시작합니다.
청혼도 제대로 못하고 결혼해서 살아온지 벌써 28년이
지난 지금까지 주말부부로 지내면서 와이프를 고생시키고 있는 부부
입니다.
직장을 지방으로 옮긴 이후 4년째 주말부부라 그런지 아직 신혼같이
사랑스럽고 이쁘지만.......
어떻게 표현이 부족한 제 모습에 항상 미안하고 부족하다고 느끼고
있는중에 어느덧 결혼 28주년이 다가와서 지금껏
결혼기념일 한번 제대로 챙겨주지 못한 제가 얼마전
와이프가 이승현 의 "잃어버린 세월 노래" 가 좋더라던 기억이 나서
이렇게 용기를내서 인터넷으로 신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와이프를 위해 이렇게 신청합니다.
다음주 화요일인 18일 제 와이프 장선혜 여사 ....죽는날까지 항상
이뻐하고 사랑하겠다는 제 다짐과 함께 노래를 들려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이번 주말에 모아둔 비상금으로 작은 금반지도 커플링으로 준비해 두려구요....ㅎㅎ ) 계획은 화요일에 제 아내가 이곳 전주로 내려 오기로 했습니다.
연말이라 조금 정신 없지만 올해에 마자막남은 달 에 뜻있는 추억을 만들고 싶으니 두분께서 도와 주셨으면합니다.
그럼 부탁 드리며.... 추위에 감기 조심 하십시요.
여성시대 가족 여러분 모두들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