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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승희,최경식님 !
안녕하세요... 첨 인사드립니다.
추위가 느그러질 기미가 보이질 않는군요...
두분에 따스한 미소 와 포근한 목소리로 여성시대 애청자들을
녹여주십시요.
건강유의 하세요....늘 감사한 마음으로 애청하겠습니다. 꾸벅 ^^*
내 삶의 주인공은 나다.
삶의 무대에서 조명이 켜지면
나는 단역배우도 조연 배우도 아닌 주인공으로,
또한 감독으로 내 인생을 연출하게 됩니다.
따라서 내 인생은 나 자신이 멋지게 연출하고,
나 자신이 멋지게 출연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누가 대신 출연해 줄 수 없기 때문입니다.
누가 대신 연출해 줄 수도 없기 때문입니다.
또한 혼신의 힘을 다해 몰입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연습도 재공연도 없는 단 1회 공연이기에 말입니다.
-이정하의 <내 삶을 기쁘게하는 모든 것들> 중에서-
윗글을 사실 제 아내와 결혼을 하기전 프로포즈를 하기 위해
외워서 활용했던 글이죠... ㅋㅋ
나름대로 용 썼습니다... 하 하 하 ..
철모르는 어린 나이에 저와 결혼해서 이쁜 딸을 둘이나 낳고
기르느라 좋은 시절 다 보낸 사랑하는 아내에게
진심으로 사랑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그저 귀엽고 예쁘고 때론 철없기 까지 했던 집사람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아줌마로 거듭나고 있는 모습이
요즘엔 그렇게 사랑스러울 수가 없답니다.
아직까지도 캐쥬얼한 차림이 어울리는 소녀의 모습과
진정 아름다운 여성의 모습이 함께하는 사람...
새삼 그 사람의 소중함과 저의 사랑을 확인해 봅니다.
몸이아픈 아이들의 사연을 소개하는 프로를
밤늦도록 시청하며 눈물을 훌쩍이며
지금 당장은 못 하더라도 열심히 살아
주위를 되돌아보며 살자는 고운마음의 소유자인
그 사람을 전 진심으로 사랑 합니다.
제 직장의 경기가 너무 안좋아도 남편 기 죽을까....
마음 상할까..... 싫은 소리 한번 안하는 사람...
아이들과 남편을 위해 고운손 아끼지 않고
집안일을 하느라
까칠한 손을 가진 사람..
시골에서 농사 지으시는 부모님 일손돕기 위해
휴일에도 새벽에 일어나 시골로 향하는게 당연시 되다보니
바람쐬러 한번 맘놓고 가보지도 못했고
여행 한번 제대로 다녀오지 못했답니다.
그래도 싫은 내색... 불평한번 안하는 착한 사람...
" 이 세상에서 당신을 만난것,
나와 두 딸들이 당신과 행복이라는 이름으로 살고 있는 것,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그자리에 당신이 있는 것,
이것이 이 세상에서 내가
가장 큰 복을 받은 사람이며 행운아인 까닭 입니다.
그 무엇도 부럽지 않고 그 누구보다 행복합니다.
이 모두를 안겨준 당신에게
내 온 마음을 전합니다.
두분께서.. 20일 (일요일) 저희 아내 생일 축하해 주십시요.
생에 첫 이벤트를 해주고 싶어 글을 올려봅니다.
들어주시리라...믿으며.... 이만.....꾸벅 ^^*
축하 대상 ... 김 정은 님
신청곡 ..... 잃어버린 세월 ( 이승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