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 무어냐고 묻는 너에게
- 용혜원_
삶이 무어냐고
묻는 너에게
무엇이라고 말해 줄까
아름답다고
슬픔이라고
기쁨이라고 말해 줄까
우리들의 삶이란
살아가면서 느낄 수 있단다
우리들의 삶이란
나이 들어가면서 알 수 있단다
삶이란 정답이 없다고들 하더구나
사람마다 그들의
삶의 모습이
각기 다르기 때문이 아니겠니?
삶이 무어냐고 묻는 너에게
말해주고 싶구나
우리들의 삶이란 가꿀수록
아름다운 것이라고
살아갈수록
애착이 가는 것이라고 ......
두분... 안녕하셨어요 *^^ ^^*
저희 서방님께..희망을 잃지 마시라고 말해드리고파
글을 올립니다.
방송으로 이름이 불리어지는건 좀 그럴 것 같네요..
제 마음을 조금이라도 알아주면,,, 좋으련만...
요즈음 이 노래가 가슴에 와 닿네요.
이승현---- 잃어버린 세월 ~~~
( 넋두리 )
오늘도 저녁을 하려는데 휴대폰이 요란하게 울리고
남편이 전화를 받고
,,벌써 술이 취햇냐,,그러면서 이야기를 하더군요..
전 결혼 18년차,시동생과는 한살차이고 결혼 햇수는 같지요...
그러더니,,저를 불러서 전화 받으래요...
전화기 넘어로 시동생이 술이 취해서 ,,형수님 죄송합니다,
저 너무 힘들어서 술한잔 했다고요,,,
제마음을 털어 놓고 이야기할수 잇는 사람은 형수님 뿐이라면서요.
오늘 일도 없어서 저녁에 사무실에서 술한잔 했다구요,,,
이사를 가야 하는데,,,,,집을 구하러 돌아다녀보니,,,
돈이 없으니,,집은 작고,,,집이 마음에 드니,,돈이 없고,,,
제가 그동안 너무나 철없이 살아왓던것이 후회되고,,
무언가 한쪽 마음이 뻥 하다구요...
전,,,,,,이젠 서방님도 가슴이 상처가 남았을거니,,,
그상처를 잊지말고 살기를 바란다고 했지요.
시동생은,,,,,,,,,,,저 술이 많이 취했지만,,,
다른 사람은 못믿어도 형수님만은 믿는다고,,
형보다 형수님을 더 믿어요,,,술 한잔 먹어서 말을 해요,
형수님 사랑합니다..............하네요.
전 감사 하다구요,,시집식구중에 누가 저를 이렇게 생각해주고
사랑한다고 외친답니까....
감사하다고 했지요.
전화기에서 들리는 시동생의 웃음소리가,,,,,,,,,,
제마음을 아프게 했습니다..
서방님이 날마다 동서한테"""형수님 반만 닮아라 하시지 말고,,,
동서가 마음넓고 이해를 잘하니 그렇지,,,
그런 이야기 듣고 좋아할 여자 아무도 없어요...
저 역시 남편이 너무나 대놓고 그런다면,,
남편도 밉고,,형님도 미워 할겁니다..
그래도 동서가 옆에서 서방님 잘 챙겨주고,,,
알토랑 같은 자식 셋 건강하게 낳아주엇으니,,,
그것만으로라도 감사해야 해요.
앞으론 동서 한테도 저한테 말한거 같이,,,,
사랑한다고 시도 때도 없이 많이 많이 말해주세요.
열심히 살고,,,부지런한 서방님,,
올해부터는 일이 잘 풀릴겁니다.
너무 속상해 하시지 마시고,,
제발 몸생각 하시고,,,건강에 신경쓰시기를 바랄께요..
그리고 저를 사랑해 주셔셔 감사 합니다...
....... 행복한 형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