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식,윤승희!
두분 잘 지내셨습니까.....
ん├ ㄹ├ㅎH ○
○ ㅛ
*=*=*=*=*=*=*=* 여성시대~
남남끼리 만나 부부의 인연을 맺고 60년을 함께 동거동락하는 삶이란
참으로 복받은 인생인것 같습니다.
어느시인은 우리 인생삶을 소풍에 비유를 했지요.
이세상 끝나는 날 ~가서 아름다웠노라고""말한다고 했지요""
어제일요일에는 여동생 시부모님이 백년가약을 맺으신지 60회가 되시는 회혼례에 다녀 왔습니다.
전통혼례의 모습이 너무 보기좋았습니다.
연세는 80순을 바라보았지만 두분의 마음은 이팔청춘으로 처음만나
혼례를 치르는것 같이 수줍어 하시고 어색해하시는 모습이 참으로
우리들 마음을 흐뭇하게 해 주셨습니다.
할아버지는 사모관대를 입으시고 늠름하게 걸어나오시고,
할머니는 연지곤지 찍으시고 머리에는 쪽도리를 쓰시고 한섬자락으로 얼굴을 가리고 다소곳이 사뿐사뿐 걸어나오시는 새색시의
수줍은 모습이 그옛날 결혼식을 보는 아름다운 광경이였습니다.
잉꼬부부로 백년회로를 하는비결은 서로 사랑하고, 서로 배려하고, 서로 고마워 하고,
서로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간다는 마음이 듭니다.
인생의 동반자로서 서로 아껴주고 서로 아픔을 달래주면서 서로 보듬어 준다면 우리네 인생은 정말로 아름답고 멋질것입니다.
한평생을 살아가면서 힘들고 괴롭고 어려운일이 닥치더라도 처음만났을때 그용기,그 설레임을 되새긴다면 멋진 인생의 소풍길이
될것 같습니다.
정말로 즐겁고 흐뭇한 마음을 준 하루였습니다.
돌아오는길에 나의 회혼식은 어떠할까?
잠시 회상을 해보았답니다.""""
열심히 사랑하면서 행복하게,,내소풍이 끝날때 까지...
아름답게 살아가자..가서 아름다웠노라고 말할수 있게~
어제 아침 TV로 본 이승현씨.... 반가웠습니다.
잃어버린 세월 ~~ 듣고싶네요.. (들을 때 마다 가슴 뭉클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