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고,존경하는 저희 엄마의 회갑을 축하해
드리고 싶어서요.
젊은 나이에 중풍에 걸리신 바람에 회사를 그만두고,병원과 집을
오가며 힘든 나날을 보내야 했던 아빠를 대신해 5남매의 어머니로
또 아빠를 대신해 가장으로 사셔야 했던 엄마가 3월12일이면 회갑을
맞이하시게 됩니다.
언제 그렇게 많은 연세를 드셨나 생각하면 젊은 날을 고생으로 보내야 했던 엄마가 같은 여자로 봤을 때 더욱더 가슴이 아픕니다.
엄마에게 단 한번도 따뜻한 밥 한끼 대접해 드리지도 못했고,항상
걱정만 끼쳐 드린 불효자식이었는데,이제는 엄마가 더 연세드시기 전에 엄마가 저에게 주신 사랑을 돌려 드릴수 있도록 어떤게 엄마의 행복을 위한 일인가 생각하면서 최선을 다해 하루하루 살고 싶습니다.
엄마의 회갑 다른 어떤 분들보다도 더 행복하고 기분 좋은 회갑이 될수 있도록 해드릴 계획입니다.
저희 가족에게도 큰 빛이 돼 주었던 엄마의 회갑 꼭 축하해 주세요.
엄마의 잃어버렸던 웃음도 꼭 되찾아 드리고 싶습니다.
윤승희.최경식 선생님
이승현씨가 부른 잃어버린세월을 엄마께 들려드리고
싶네요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