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 전 텔레비전의 어느 시사프로를보았습니다.
한동안 큰 뉴스 거리가되었던 문제로 사건에 대한 전말을 조사해서 보도를 하고있었지요.
사건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교육청 관게자들이 어쩜 저럴수가있을까 "하며 보고 있는데 잠깐동안 잊고잇었던 어떤 한 분이떠올랐어요.
전주교육청에 근무하시는 노용숙장학사님이예요.
그분은 특수교육을 담당하고 계시는 분이랍니다.
우리 아이가 중학교 1학년인데 지체장애1급을 가지고 있어서 다른사람의 도움없이는 학교생활을 할수가없답니다 .요즘은 통합교육이라해서 장애아라고해도 일반 학교에 다닐수있고, 장애1급2급은 아이 한 명에 특수보조원한명을 두어서 부모가 아이를 마음놓고 학교에 보낼 수 가있답니다.
이 제도가 시작된지 6년째 되엇네요. 매년 새학기가 되면 제 신청을 해야하는데 신청시기를 놓지면 배정을 받지못할까봐 교육청 홈페이지를 수시로 들락거려야 했지요.
신청기간이 정해져 있는것이 아니고 어느날 갑자기 공고가되고 시청기간도 3일정도여서 까딱하면 노치기 쉬웟거든요.
실제로 그 기간을 놓혀서 배정받지 못하는 아이도있었구요.
작년에 노용숙장학사님이 특수교육담당자로 부임을해오셨어요.
지난 겨울방학때 학교에서 연락이왔어요.
교육청에서 특수교육대상자에게 특수보조원에대해서 사전 홍보를한다고 교육청으로 모이라는 연락이었어요
.회의실에 많은 대상 부모들이 모였고 신학기가 되기전 우리부부가 긴장을해야했던 문제를 아주 친절하게 설명해 주시고 ,초등학교에 새로 입학하는 새네기 대상엄마들도 모두 불러서 시원하게설명을 해주셨어요 .
너무나 고마웠습니다.
교육이끝나고 장학사님을 만나 행여나 신청에서 누락될까봐 염려되어" 누구도 대상이고 또 누구도대상이예요".
하고 말씀드렸더니 이미 정확한 대상을 파악하고 계셨고 행여 한명이라도 신청에서 누락될까봐 일일이 체크를 하고 계시더라구요.
그것도 고마웠습니다.
그런데 보조원인원이 감축되고 지원기관이 두 군데가되면서 혼란이생겼습니다.
몇일 후, 우리 아이의 보조원배정에 약간의 문제가 있어서 개인적으로 만나게 되었어요.
퇴근시간이 가까울 무렵에 만난 장학사님은 많이 지쳐보였어요.
여기저기서 항의가 잇따랐고, 지원기관에서마져 문제가 있었나봐요.
어쩔수없이 발생된 문제인만큼 업무처리만 하시고, 방송에서처럼"나는 업무처리를 했을뿐이라고"하실수도있으련만 나를 만나기전 지원기관에 가셔서 충분히 설명을하고 오는 길이라며 나의 방문에도 귀찮아하지 않으시고 친절하게 충분한 설명과 이해를 주셨답니다 .
집으로 돌아오는길에 생각했어요
따지러간 나자신이 미안하고 ,따지러온 내마음을 충분히 이해를해 주신 장학사님 이 말할수 없이 고마웠습니다 .장학사님같은 분이 계시는한 우리 아이들의 미래는 희망적이라고 믿어요 방송을 빌어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싶습니다. 처음 써 보는 글이라서 서투르지만 감사한 제 마음을 두 분 께서 꼭 전해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