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 돌아와보니..

고향이었고 친정같이 내가돌아오면
반갑게맞이해주었던 우리들의 여성시대..
내가힘들때나 기쁠때나 즐거울때나
푸념하고 하소연하고 수다떨때
늘 곁에서 위로와 기쁨을함께 나누었던
우리들과 희노애락이었던 여성시대..
 
구수한전라도 사투리에 사나이 덕형님 ..
김성숙작가님.. 모두가그립습니다
낙엽이떨어지고 거기에가을비까지
추적추적내리는 날...
그런날들만이 쓸쓸함이 아니었습니다
 
날마다 우리여성시대를 들을수없다는게
더 서글퍼집니다,,
우리여성시대 ..되돌릴수는없나요...
많이많이 그립습니다..
그리고 여성시대 많이사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