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가지 기운

오랫만에 거울을 쳐다보니 그 속에는 어느 중년의 남자가 조그마한 눈을 게슴츠레하게 뜨고 고달픈 인생에 한풀꺽여 얼굴엔 웃음기 사라진 어두운 그늘이 드리워져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이 고슴도치 눈처럼 보이는 것을 토끼 눈처럼 똘망똘망 하게 보여지게 할수 있을까요?
5월이 되면서 쉬는날도 많고 지역마다 축제가 벌어지고 있어서 사람들은 새삼 살아가는 재미를 느낀다고 해야 하나요?
 
삶속에서 가져야 하는 일곱가지 기운을 알게 되었는데요 잘 모르는 분들에게 소개해 드리고자 며칠을 고민하다가 잠에서 일찍깨어나 글을 써 내려 갑니다.
 
여성시대 가족 여러분! 모두 모두 건강하시고 보람있게 살고 계시지요?
어제는 빗줄기가 한바탕 세차게 쏟아지더니 작물들에겐 큰 도움을주고 뿌연하늘도 맑게 만들어 화창한 봄날 산야를 돌아보며 느껴보라고 하는군요. 오늘 강둑길을 자전거를 타고 지나오는데 어디선가 꽃향기가 제 코룰 자극하더군요. 무슨꽃이지?하며 둘러보니 아카시아꽃이 하얗게 피어 바람에 흔들거리며 꿀벌들을 유혹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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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론으로 들어가서.
 
먼저 눈에는 총기가 있어야 합니다,- 그럴려면 잠이 부족하지 않게 충분히 자야할 것이고, 누가 보아도 선하고 맑음이 들어 있으면 좋겠습니다.
 
둘째. 얼굴에는 화기  다시말해서 웃음이 묻어나야 하겠습니다. 웃는 얼굴에 침뱉으랴 하는 속담이 있는 것처럼 늘 웃으며 살면 어떨까요  잘생기고 못생기고가 아닌 또한 화장해서 예쁜 얼굴이 아닌 세수해서 맑은 얼굴이었으면 더욱 좋겠습니다.
 
셋째. 마음에는 자신감 넘치는 열기가 있으면 뭐든지 다 할수 있지 않을까요?
우리가 알고있는 에디슨도 학교생활엔 잘 적응하지 못하고 엉뚱한 데가 있어서 선생님이 에디슨의 어머니를 불러 학교에선 뭘 가르쳐도 별 소용이 없으니 집에서 교육하는게 좋겠다고 이야기 하자 아들의 장점이 뭐가 있나?를 살펴보니 에디슨에겐
열정을 가지고 끈기있게 하는 모습이 보여 그 장점을 살려 가르친 결과 유명한 발명가가 되었던 것이랍니다.
 
넷째. 몸에는 향기가 있어야 한다네요. 게을러서 혹은 귀찮아서 씻는것을 즐겨하지 않으면 홀아비냄새 혹은 남들코에 이상한 냄새를 발하여 기분상하게 하기도 하는데, 열심히 일해서 흘린 땀냄새 정도야 괜찮을순 있겠지만 나만 사는 세상이 아니니깐 주변을 돌아볼줄 아는 미덕도 가져야 하겠지요.
 
 다섯째. 행동에는 용기가 있어야 하겠습니다.
뭔가 마음먹은 일이 있으면 주저하지 말고 바로 실천하는 용기 또한 필요한 겁니다
 
여섯째. 어려운 일이 닥칠지라도 끈기를 가지고 노력해야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일곱째.일을 하다보면 자존심이 꺾일때도 있겠지요  이럴땐 꼭 하고야 만다는 오기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지요.
 
인생 백세시대의 전환점을 돌면서(쉰하나의 나이에) 다시한번 우리게게 있어야 할 일곱가지 기운을 되짚어 봅니다.
늘 항상 보람있는 나날 보내시길 바랍니다.
 
남원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