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Air
"경찰, 의식불명 폭행 사건 조사하지 않아"
2022-02-16 557
허현호기자
  heohyeonho@gmail.com

술자리 폭행 사건으로 피해자 2명이 크게 다쳤지만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사건 처리를 하지 않아 논란입니다.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0일 밤 9시쯤 전주 인후동의 한 주점에서 40대 A 씨가 50대 B 씨 등 2명을 술병으로 폭행해 B 씨가 뇌출혈로 의식을 잃은 채 중환자실에 입원했지만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폭행 사건으로 접수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 측은 주점 주인이 폭행 사건이 아니라고 진술하는 등 현장에서 폭행으로 단정짓기 어려웠는데, 이후 고소장을 접수해 피의자 A 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