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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천 버드나무 '싹둑'..뿔난 시민단체 갯버들 심기 나섰다
2024-03-22 2041
정자형기자
  jasmine@jmbc.co.kr


전주천 버드나무 베어내기가 반복되는 가운데 이에 반발한 시민들이 갯버들 심기에 나섰습니다.


시민행동21 등 전북의 시민사회단체 3곳 회원들은 오늘(22일) 전주천 남천교 인근에 모여 전주시가 진행 중인 버드나무 벌목을 비판하며 생태계 복원을 위해 갯버들 묘목 1,500여 주를 심는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지난해부터 지난달 말까지 전주시가 베어낸 버드나무는 전주천과 삼천을 포함해 총 336그루로, 현재 남아있는 버드나무는 90여 그루에 그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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