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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197석 예측'에 이재명 "겸허한 마음으로 마지막까지 지켜볼 것"
2024-04-10 146
이정용기자
  jylee@jmbc.co.kr

[MBC 자료사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늘(10일) "겸허한 마음으로 마지막까지 지켜보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 마련된 개표 상황실에서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 야권이 압승을 거둘 것이란 예측에 대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민주당의 197석 압승을 예상했는가'라는 기자들의 물음에 답을 하지 않은 채 출구조사 방송이 시작된 지 30여 분만에 자리를 옮겼습니다. 


투표가 종료된 이날 오후 6시 지상파 3사 출구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민주연합이 최대 197석을 확보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반면, 국민의힘·국민의미래는 출구조사에서 최대 의석수가 99석에 불과한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이 대표는 자신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 출구조사에서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출구조사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천 980개 투표소에서 35만 9천 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신뢰수준 95%, 허용오차는 ±2.9에서 ±7.4%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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