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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기획]전시컨벤션센터 필요
2019-01-09 782
박찬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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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신년기획 이번 시간에는 지지부진한 

도내 전시컨벤션센터 이야기입니다. 


도청 소재지인 전주는 대표적인 관광도시이지만 대규모 전시회나 국제회의 개최는 

매우 드문일입니다. 


바로 전시컨벤션센터가 없기 때문인데, 

올해는 가능할지 박찬익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국내외 발효식품들이 한자리에 전시돼온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16년째 열리는 국제행사지만 해마다 임시건물에 의존하면서 불편이 이만저만 아닙니다. 


전주에는 대규모 전시회를 열만한 

전시장이 없기 때문입니다. 


◀INT▶ 

박우성 전주발효식품엑스포조직위 

"관람객이나 바이어들이 있는데, 그분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여지가, 야외행사로서는 한계가 좀 있습니다." 


국민연금공단이나 농촌진흥청 등 혁신도시 공공기관들도 대규모 행사는 혁신도시나 전주가 아닌 서울에서 개최하고 있는데 


이 역시 대규모 국제회의를 유치할만한 

컨벤션센터가 없기때문입니다. 


시도 가운데 전시컨벤션센터가 없는 지역은 강원도와 함께 전라북도 뿐입니다. 


전주종합경기장에 전시컨벤션센터 조성 계획이 있었지만 지난 2014년 전라북도와 전주시가 

개발 방향을 놓고 갈등을 빚으면서 전면 

중단된 상태입니다. 


종합경기장에는 당초 컨벤션센터와 함께 

호텔과 쇼핑몰이 들어서기로 했지만, 

도시재생을 주창한 김승수 전주시장이 

송하진 지사와 반복하며 4년 넘게 허송세월을 보냈습니다. 


전시컨벤션센터 건립은 최근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는데 도는 지난해 전시컨벤션센터 

최적지로 전주종합경기장을 꼽은 용역 결과를 내놨습니다. 


◀INT▶ 윤동욱 도 문화체육관광국장 

"경제적 타당성 뿐만 아니라 도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부지로 선정이 됐기 때문에 전주시와 적극적으로 협조를 해서 사업이 기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전주시도 한발 물러나 도가 요구한 종합경기장 대체시설과 충분한 재정확보 방안을 마련 

중입니다. 


◀INT▶ 정진 전주시 체육종합시설추진단장 

"도에서 제시한 안대로 (종합)경기장 안에 전시컨벤션센터를 짓는 것으로 다시 시작할 계획입니다." 


국제회의, 전시, 관광을 아우르는 전시컨벤센산업은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도와 전주시의 해묵은 갈등을 넘어 전북을 견인할 전시컨벤션센터 건립이 올해 

첫 발을 내딛을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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