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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가채점, 전반적으로 평이
2019-11-15 796
한범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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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은

오늘 가채점 결과를 확인하며

입시 전략을 짜느라 분주했습니다.


이번 수능은 수학 과목을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평이했는데요. 지원 과정에서

변수가 적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범수 기자입니다.

◀END▶

◀VCR▶

수능에 응시했던 고3학생들이 교실에 모여

가채점을 하고 있습니다.


대학 입시에서 수능이 차지하는 비중이

예전만큼 높지 않기에 곧바로 대학별 고사에

대비하는 학생들이 많이 눈에 띱니다.


'불수능'이란 말이 나올 정도로 어려웠던

작년과 달리, 올해는 수학 과목을 제외하면

대체로 평이했다는 평가가 주를 이룹니다.


[PIP CG 1]

국어 과목은 1등급 기준 원점수가 지난해

84점에서 올해 91~92점으로 훌쩍 뛰었고,


절대평가인 영어 영역의 경우 1등급을 받은

학생이 지난해 상위 5.3%에서 올해는 6~7%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측됩니다.//


[PIP CG 2]

다만 수학 과목은 1등급 기준 원점수가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오히려 떨어질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INT▶ 김찬우 (전주고 3학년)

수학이 좀 까다로웠는데, 국어나 영어 영역은 좀 쉬워서 시간이 많이 남았던 거 같아요.


성적표는 다음달 4일 수험생들에게

개별 통지됩니다.


수능 성적은 수시 교과 전형에선 최저학력

기준으로, 정시 모집에선 주요 평가지표로

사용됩니다.


◀INT▶ 권혁선 (전주고 교사)

오늘 가채점 결과에 따라 '어느 정도 (수시와 정시 가운데 무엇을 선택할 지) 결과가 나온다', 이렇게 보시면 될 거 같습니다. 우리 친구들이 최저등급을 맞췄다 그러면 본격적으로 (대학별 수시) 면접을 준비해야 됩니다.


가채점 결과로 입시 전략이 크게 달라질 수도 있는데, 정시의 경우 전체 정원의 20% 밖에

되지 않아 변수가 많은 만큼 수시 일정을

꼼꼼히 챙기는 게 바람직합니다.


[CG]

각 대학은 다음달 10일까지 수시 모집

결과를 지속적으로 발표하며,


다음달 26일부터 31일까지 정시 지원을 받아

내년 2월 4일 이전에 합격자 발표를

마무리합니다.//


MBC 뉴스 한범수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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