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Air
역.터미널.예식장 등 코로나19 확산 우려
2020-05-28 733
임홍진기자
  도내 학교 유증상자 890여 명... 확진자 없어
[선명한 화질 : 상단 클릭 > 품질 720p 선택]

 

◀ANC▶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장려정책이

시.군마다 경쟁적인데도

도내 출생아 수는 계속 줄고 있습니다.


혼인율까지 감소하고 있어

인구 절벽이 현실화하고 있습니다.


마재호 기잡니다.

◀END▶



◀VCR▶

지난 3월에 전북에서 태어난 신생아는 744명.


일 년 전인 지난해 3월에 비해

68명이 줄었습니다.


올들어 1/4분기에 태어난 아이 숫자도

2137명으로, 지난해 1/4분기에 비해

251명이 줄었습니다.


전북지역 출생아 수는 지난 2018년 만 1명에서

지난해 8978명으로 천 명 이상이 줄었는데,

올 들어서 또 감소하고 있는 겁니다.


여성 한 명이 평생 낳을 수 있는

자녀의 수를 말하는 합계 출산율도

2018년 1.04명에서 올해는 0.94명으로

떨어졌습니다.


전북지역의 올 1/4분기 합계출산율은

전국 평균보다는 높지만, 광역시를 제외한

도지역 가운데서는 가장 낮았습니다.


◀INT▶ 원도연 교수/원광대학교

젊은 인구들이 지역에 남아서 실제로 경제활동을 하고 직장활동을 하면서, 그래야 지역사회가 활성화되고 당연히 출산율도 높아지는데 그런 상황이 전체적으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악순환에 빠져 있는 것이다.


혼인 건수도 줄고 있습니다.


전북지역의 올 1/4분기 혼인 건수는 163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96건이 줄었습니다.


인구 천 명을 기준으로 하는 조혼인율도

전북지역은 3.6건으로 전국 평균 보다

한 건이 적은 전국 시.도 최하위입니다.


시.군마다 출산 장려를 위한

지원책을 앞다퉈 내놓고 있지만,

결혼 건수는 줄고, 출산율도 최하위 수준이어서

인구절벽이 현실화하고 있습니다.

◀END▶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