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의 한 육가공업체를 대상으로 전수검사가 진행 중인데요,직원들이 잇따라 감염된 것으로
확인돼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추가 확산 우려도 있는 만큼
무엇보다 방역수칙 준수가 필요합니다.
강동엽 기자입니다.
◀VCR▶
확진된 일본인 기술자 등이 다녀간 김제의
한 육가공업체
직원 등 540여 명을 검사한 결과
확진자가 잇따라 나왔습니다.
9명이 확진됐는데 1명을 제외하고는 베트남과 필리핀 등 외국인 노동자로, 협력업체
직원이었습니다.
이들은 탈의실 등을 함께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공장 가동을 멈춘 업체에서는
역학조사가 이뤄졌습니다.
◀SYN▶ 서홍기 김제시 보건소장
여기서 밀접접촉자하고 단순접촉자를 분류하여가지고 그 (밀접접촉자) 숫자가 많은 경우에는 시설 격리도 고려하고 있고요
관련 확진자가 10명을 넘어서면서
감염경로에 촉각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도 보건당국은 바이러스 유전자형 검사를 통해
일본인 기술자 측과 업체 직원들 중
어느 쪽이 먼저 감염됐지를
확인해나가기로 했습니다.
또 도내 다른 업체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 범위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SYN▶ 강영석 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시군 부단체장 통해서 관내 기업체 전수검사 계획을 마련해주시고 유증상장에 대해서 선별적 검사를 우선을 해주셔라
그 밖에 순창요양병원으로 파견온 간호사 1명도
확진됐으며 도내 누적확진자는 천20명대로
늘었습니다.
대전 비인가 종교교육시설에서 확진된
도민은 4명으로 나타났지만 도내 영향은
없는 상태입니다.
또 군산 미군부대 관련 내국인과 가족을
대상으로 한 검사가 500명 이상
진행된 가운데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MBC 뉴스 강동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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