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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양노인 비율 전국 3번째..인구대책 점검해야
2023-04-02 474
고차원기자
  ghochawon@gmail.com

[전주MBC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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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노인 인구 비율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우려가 날로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전북은 생산연령인구 100명당 부양해야 하는 노인인구 비율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3번째로 높아 걱정을 더하는데요, 


정부와 지자체가 구호가 아닌 실효성 있는 인구 대책을 제시하고 있는지 살펴볼 때입니다.


고차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2022 한국의 사회지표 조사에서 전북의 노년부양비는 33.5%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3번째였습니다.


전북보다 노년부양비가 높은 지역은 전남과 경북뿐이었습니다.


노년부양비는 15세에서 64세 사이 생산가능인구 대비 65세 이상 고령인구의 비율을 뜻하는데, 결국 생산가능인구가 부양해야 하는 사회경제적 부담 정도를 나타냅니다.


전북의 65세 이상 인구 구성비가 22.4%로 전국에서 3번째로 높은 것과 밀접합니다.


0세에서 14세까지의 유소년 인구 대비 고령인구 비율을 나타내는 노령화지수는 203.7%로 전국 시·도 가운데 4번째로 높았습니다.


[송종운 센터장 / 나라살림연구소 지방의정센터]

"아이가 어떻게 성장해서 어떤 주거환경과 일자리, 복지환경에서 살 것인가, 그리고 나는 어떻게 살 것인가 여부가 사실은 출산을 결정하는데 핵심 요인 중에 하나거든요, 가장 중요한"


출산율과 함께 인구 이동까지 더하면 전북의 인구 상황은 심각합니다.


아무리 인구 감소 시대라고는 하지만 전체 인구 가운데 전북 인구 비중은 2000년 4.1%에서 2040년에는 3.2%로 낮아질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반면 2000년 46.3%였던 수도권 인구 비중은 꾸준히 증가해 2040년에는 52.4%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이제 출산율 일변도 정책에서 벗어나고 지역 소멸이 아닌 국가 존립 수준에서 인구정책을 수립해야 할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MBC 뉴스 고차원입니다.


영상취재: 강미이

영상그래픽: 문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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