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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22대 국회의장 후보에..추미애 꺾고 대이변
2024-05-16 154
이정용기자
  jylee@jmbc.co.kr

[MBC 자료사진]

22대 국회를 이끄는 전반기 국회의장에 5선 고지에 오른 우원식 의원이 내정됐습니다.


민주당은 오늘(16일) 22대 당선자 총회를 열고 22대 전반기 국회의장에 우 의원을 선출했습니다.


우 의원은 총회에 참석한 22대 국회의원 당선자 과반의 지지를 얻어 경쟁자인 추 당선자를 꺾었습니다.


다만, 득표 수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이같은 결과는 '명심'(이재명 대표의 마음)을 등에 업은 추 당선자가 될 것이라던 당 안팎의 관측을 깬 것입니다.


우 의원은 당선 소감에서 "나라를 나라답게, 국민이 살기 좋게, 22대 국회를 민주당 출신 국회의장이 부의장과 함게 끌어가는 국회를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어 "앞의 국회와는 다른 국회가 될 것이다. 올바른 일이 있으면 여야 협의를 중시하겠지만 민심에 어긋나는 그런 퇴보나 그런 지체가 생긴다면 여야가 동의해서 만든 국회 법에 따라 처리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국회의장은 원내 1당이 내는 것이 관례입니다.


각 당이 의장 및 부의장 후보를 추천하면 다음 달 5일로 예정된 22대 국회 첫 본회의에서 표결을 거쳐 확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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