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자료사진]
어제(16일) 오후 7시쯤 인천 남동구 간석동 오피스텔 12층에서 발코니 난간을 붙잡고 있던 20대 여성 A 씨가 지상으로 추락해 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이 추락 위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에어 메트리스 등 안전장치를 설치하던 가운데 A 씨가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A 씨는 중상을 입고 119구급대의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해당 오피스텔은 A 씨 지인의 거주지로 사고 당시에는 A 씨 혼자 머물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A 씨의 사고 경위를 정확히 조사하는 한편, 마약 투약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