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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비상계엄·탄핵·경선 과정 사과...한동훈·홍준표, 힘 실어달라"
2025-05-28 2477
류동현기자
  donghyeon@jmbc.co.kr

[전주MBC 자료사진]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엿새 앞둔 오늘(28일)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비상계엄과 탄핵, 대선후보 경선 과정에서의 잡음 등으로 실망을 드렸다는 것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오늘(28일) 오후 SNS에 글을 올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저희 당을 지지해주신 많은 분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점들이 있었다"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그는 "이제는 모든 아픔과 갈등을 뒤로 하고, 오로지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는 국가정상화를 위해 모두 하나가 되어 반드시 김문수 후보를 대통령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이어 "새롭고 위대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우리 모두 힘을 모아 마지막 총력전을 펼칠 때"라며 한덕수 전 국무총리, 한동훈 전 대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을 향해 힘을 실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그러면서 "한덕수 전 총리님께서 김문수 후보님을 지지선언 해주신데 이어 오늘 김문수 후보님에 대한 확고한 지지의 뜻을 밝혀 주시면서 우리는 원팀이라는걸 재확인해주셨다"고 했습니다.


아울러 "한동훈 대표님께서도 지난번 도봉 유세에 이어 다시 한번 유세장에서 김문수 후보님과 손을 맞잡고 승리에 힘을 실어주시길 부탁드린다"면서 "홍준표 대표님께서도 이제 귀국하셔서 김문수 후보에게 한 표 행사해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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