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 KTV 이매진
채 상병 특검법이 국무회의를 통과하면서 수사에 급물살을 타게 됐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10일)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열고 순직 해병 수사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검법 등 3대 특검법안을 재가했습니다.
특검법 통과로 채 상병 사건의 진상규명을 위해 파견검사 최대 20명, 최장 140일간의 특검이 이뤄지게 됐습니다.
한편 공수처는 수사 외압 의혹과 관련해 대통령 기록실을 압수수색했습니다.
故 채 상병은 원광대 재학 중 해병대에 입대해 지난 2023년 경북 수해 현장에서 실종자 수색 도중 급류에 휩쓸려 순직했습니다.
이후 무리한 수색 지시와 수사 과정에서의 외압 의혹이 불거졌지만, 지난 정부에서는 대통령 거부권에 가로막혀 특검법안이 부결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