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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주인 나타난 군산조선소, 선박 건조 탄력 받나
2026-03-13 199
강동엽기자
  soros@jmbc.co.kr

[전주MBC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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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동안 반쪽짜리 가동으로 아쉬움이 컸던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가 마침내 새 주인을 찾았습니다.


부산의 HJ중공업을 보유한 에코프라임마린퍼시픽이 HD현대중공업과 인수를 위한 합의각서를 체결한 것입니다. 


새 주인의 조선업 확장 의지가 강한 것으로 알려진 만큼, 완전 재가동의 기대감도 커지게 됐습니다. 


강동엽 기자입니다. 


◀리포트▶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가 새 주인을 찾게 됐습니다. 


에코프라임마린퍼시픽이 HD현대중공업과 군산조선소 양수도를 위한 합의각서를 체결했습니다. 


[강동엽 기자]

"에코프라임마린퍼시픽은 부산 영도에 조선소를 가진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조선사인 옛 한진중공업, HJ중공업을 거느리고 있습니다."


동부건설 컨소시엄이 한진중공업의 경영권 인수를 위해 세운 특수목적법인으로, 조선업을 키우려는 에코프라임마린퍼시픽과 군산조선소 활용법을 찾지 못한 HD현대중공업의 이해가 맞아떨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이로써 군산조선소가 신규 선박 건조라는 본업 찾기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HJ중공업은 해외 선사로부터 컨테이너선 등 선박 계약을 꾸준히 따내고 있고 한미 조선협력프로젝트인 마스가(MASGA)가 추진되는 가운데 미 해군 함정의 유지 보수, 정비사업도 벌이는 등 관련 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군산조선소가 국내 최대인 700m 도크와 1,650톤급 골리앗 크레인을 갖춘 만큼, 선박 건조도 단계적으로 이뤄질 전망입니다.  


HD현대중공업도 군산조선소가 매각되더라도 향후 3년간 블록 물량을 발주하고 자동화 및 스마트 조선소 관련 기술을 지원하는 등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김관영 지사는 군산조선소가 국내 1등 조선사의 기술력과 전문중견그룹의 역량이 결합된 단단한 사업장으로 재탄생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

"(인수 추진 기업이) 상당한 자격을 갖고 전문성을 가지고 오랜 전통을 가진 기업이기 때문에 반드시 이번 프로젝트가 성공할 수 있도록 도로서 최선의 노력을.."


지역 경제계도 일제히 환영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김정태 전북상공회의소협의회 회장] 

"(군산조선소 해결로) 전북 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굉장한 시너지 효과가 만들어질 것 아닌가 싶습니다. 더 많은 투자와 관심을 갖게 될 것이고.."


최종 계약은 실사를 거쳐 연내 이줘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군산조선소가 전북의 성장엔진으로 다시 도약할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MBC 뉴스 강동엽입니다. 


영상취재" 조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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