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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러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흔히 <부러우면 진다>라는 말들을 많이 하는데요. 

남이 잘 되는 것을 부러워하면 무조건 지는 것이 아니라, 지는 이유가 따로 있다는 겁니다. 

 

 부러우면 지는 이유는, 대개 세 가지 이유 때문인데요. 

첫째는, 부러워하면서 <열등감>이 생길 때 집니다. 인간의 열등감에 대한 연구는 이미 <알프레드 아들러>라는 개인 심리학자에 의해 알려지기 시작했는데요. 

<아들러>는 인간이 <열등감이 생기는 원인>을 선천적인 원인과 후천적인 원인으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선천적인 원인은, 자기도 모르게 타고난 것, 즉, 유전적인 요소를 말하고요, 후천적인 이유는 상대적으로 비교하는 습관에서 열등감이 발생한다는 겁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과 비교하게 되면, <시기와 질투>가 생기기가 쉬운데요. 

<시기와 질투>의 차이를 아시지요? <시기>는‘남이 잘되는 것을 샘내고 미워하는 것’을 말하고요. <질투>는‘내가 안 될 때, 남을 미워하는 것’을 말합니다. 

 

친구가 멋진 애인을 만날 때 생기는 감정이 <시기>이고요. 

내 애인이 다른 남자를 만날 때 생기는 감정이 <질투>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어쨌든 <시기와 질투>는 누군가에 대한 비난과 미움이 따르게 되고, 

그러면 결과적으로 서로에게 피해가 생기게 된다는 겁니다. 그래서 섹스피어는‘시기는 생생한 병이다’라고 했고, 

그리스 속담에도‘시기는 자신의 화살로 자신을 죽인다’라고 했습니다.

 

두 번째는 <자기비하>입니다. 심리학적인 견지에서 보면, <자기비하>는 우울감을 부르고, 

우울감은 우울증으로 발전하기 쉽고, 우울증은 또 자살로 이어지는 심각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이 부러우면, 모방이나 답습을 하기 때문입니다. 앞 사람이 지나간 길을 계속 따라가면 지는 거고, 쫓아가면 놓치거나 장애물을 만나기 쉽습니다. 

그래서 부러우면 열등감이나 자기비하만 하지 말고, 다른 두 가지 전략을 세워야 합니다.

 

부러우면, 첫째는 배우는 자세로, 둘째는 친하게 다가가라는 겁니다. 부러운 상대를 이기려는 스킬을 찾기보다는 힘과 능력을 배우는 것이 우선이라는 겁니다. 

힘이 없는 스킬은 기교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부러운 사람을 미워하지 않고 친해지면, 멘토링이나 동지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협업이 강조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콜라보 할 수 있는 이점이 훨씬 많다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