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10(금)그곳에 가고 싶다

 < 경북 청송 > 

 

# 주왕산 

주왕산은 이렇듯 빼어난 지형경관과 더불어 대전사, 백련암, 주왕암 등 많은 사찰과 유물들이 있어, 1976년 3월 30일 우리나라의 12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총 107.4㎢의 면적에 달하는 주왕산국립공원은 크게 내주왕지구와 외주왕지구로 나뉜다. 

내주왕지구에는 주왕계곡과 절골계곡이 있어 푸르름이 물소리에 녹아 흐르고, 이곳에는 대전사, 기암, 학소대, 폭포 등이 있어 우리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준다. 

 

# 달기약수 

조선 철종 때 금부도사를 지낸 권성하가 낙향하여 부곡리에 자리잡고 살면서 마을사람들과 수로공사를 하던 중 바위틈에서 솟아오르는 약수를 발견했다고 한다. 

현재 상탕·중탕·하탕·신탕 외에 5,6개가 더 있다. 매년 마을사람들이 하늘에 제사를 지내는 달기약수 영천제가 행해진다.

 

# 송소고택 

아름다운 고택과 어울리게 송고고택의 흙돌담장도 무척이나 아름답다. 

흙돌담에 사용된 자연석은 모두 비교적 비슷한 크기의 길다란 돌들이 사용되었다. 

흙돌담의 부분별로 담장 상단에 기와를 활용하여 아름다운 문양을 넣은 곳들이 보인다. 

담장 안 고택 주변에 기와를 사용하여 만든 굴뚝 흙와담도 집의 아름다운 분위기를 한층 더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