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어사전 / 아침달 출판사 편집부
시를 좋아하고, 사랑하고, 읽고, 쓰고, 책으로 만드는 사람들은 마음속에 어떤 단어를 품고 있을까?
<여름어 사전>은 출판사 아침달의 4명의 편집자, 아침달에서 시집을 펴낸 39명의 시인, 그리고 4명의 독자가 여름이면 떠올리게 되는 단어 159개를 추려 각자만의 이야기를 담았다. ‘긴긴해’, ‘눅진하다’, ‘레몬케이크’, ‘파라솔’, ‘화채’ 등 보기만 해도 여름이 떠오르는 단어들을 책장마다 만날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여름을 더 좋아하게 되거나, 자신의 지나온 여름을 떠올려 보느라 마음이 분주해질지도 모르겠다.
먹는 욕망 / 최형진, 김대수
세계 최초로 배부름의 비밀을 찾은 서울대 의사과학자 최형진 교수와 행동유전학의 권위자 카이스트 뇌과학자 김대수 교수가 인간의 가장 큰 욕구이자
‘위험과 축복’이라는 두 얼굴을 지닌 먹는 욕망의 충격적 실체를 파헤친다. 위고비, 삭센다, 젭바운드 등 현재 전 세계적으로 가장 뜨거운 이슈는
‘어떻게 인간의 먹는 욕망을 제어할 수 있을 것인가?’이다.
우리 일상 모든 것에 영향을 끼치고 있는 이 욕망에 대하여 의사과학자와 뇌과학자인 두 석학은 대담하고 놀라운 탐구의 여정을 선사하고 실천의 해법까지 제안한다.
미래를 사는 사람 샘 올트먼 / 키치 헤이기
‘챗GPT의 아버지’ 샘 올트먼 오픈AI최고경영자의 모든 것을 파헤친 책.
월스트리트저널 기자인 저자는 올트먼을 분석하기 위해 올트먼 본인은 물론 그의 가족과 친구, 교사, 멘토, 공동 창업자, 동료, 투자자, 포트폴리오 회사 등과 250번이 넘는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 결과 그는 속도를 중시하고 위험을 좋아하는 영리한 거래 해결사로 분석됐다.
책은 어린 시절부터 인공지능의 선두 주자를 지키려는 분투에 이르기까지 올트먼이 성장하며 겪은 크고 작은 과정을 한 폭의 세밀화처럼 펼쳐 보인다.